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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27

가우디와 그의 작품 가우디는 1852년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레우스에서 태어났다. 구리 세공업자인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미적감각을 물려받았다. 어릴 때부터 자연 속에서 곤충, 꽃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감각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가우디는 17세 때 바르셀로나 건축학교에 입학하여 8년 만에 졸업하게된다. 1882년부터 짓기 시작한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축은 1883년, 가우디의 책임하에 진행되어서 1926년 세상을 떠날 때 까지 진행되었다. 평생을 수도자처럼 살았던 가우디는 전차에 치었다.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흘 뒤인 6월 10일 73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그는 성가족 성당 지하의 납골당에 묻혀 있다. 가우디는 자연에게서 많은 영감을 얻었는데 동물의 뼈, 야자수, 곤충, 사람.. 2023. 10. 28.
세르반테스 그리고 돈키호테 세르반테스는 1547년, 마드리드 인근 알칼라 데 에나레스에서 태어났다.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주한 세르반테스는 세금 징수원으로 일하면서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투옥당하기도 했다. 이 상황 속에서 그는 1605년에 1부와 1615년 2부를 완성했다. 로 이름을 알렸지만 명성만큼 돈을 벌지는 못한 채, 1616년 세상을 떠났다. 세르반테스는 이탈리아에서의 르네상스 경험, 스페인의 지중해 제패의 계기가 된 레판토 해전 참전, 알제리 포로 생활을 통한 이슬람 세계 체험, 무적함대를 위한 전쟁물자 조달관 경험, 왕실 재정과 국민 경제의 파탄을 현장에서 목격한 세금 징수원 경력을 통해 16세기 말과 17세기 초에 걸친 스페인 제국의 흥망을 겪었다. 는 그 시대의 스페인 사람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는 성경책.. 2023. 10. 26.
피자의 역사 빵을 굽는 방법은 시행착오를 거쳐 발전해 왔다. 불 위에 돌판을 놓고 그 위에 플랫 브래드를 굽던 초기 단계를 지나 피라미드를 건설하던 이집트 왕국 시대에는 원뿔형 토기 안에 반죽을 넣은 뒤 빵을 구웠다. 기원전 2000년경에는 빵 굽는 화던은 진흙에서 돌화덕으로 개량된다. 인도는 이 같은 빵 굽는 화덕에서 발전한다. 반죽을 화덕 안쪽에 붙이고, 다 익으면 바닥에 떨어지는 형식이다. 로마의 폼페이에서 발견된 화덕은 오늘날의 레스토랑 등에 비치된 화덕과 비슷하다. 수평으로 화덕을 만들고 불과 식재료가 들어가는 입구를 분리해서 화덕 입구를 통해 반죽을 넣고 익혀진 빵을 꺼낼 수 있게 제대로 설계된 화덕이었고, 이 화덕에서 요리하면 뜨거운 공기가 대류하는 현상으로 인해 겉은 덜 타면서 속까지 잘 익어 식재료의.. 2023. 10. 26.
하멜표류기의 내용 도서관에서 눈에 띄는 책을 보았다. ‘하멜표류기’이다. 이 책은 하멜(1630~1692)이라는 사람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 선박 선원으로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던 중 일행 36명과 함께 표류하다. 제주도에 도착한 이야기, 제주 목사의 심문을 받고 서울로 압송되어 훈련도감에 편입, 강진 전라병영, 여수의 전라 좌수영에 배치되어 잡역에 종사하다가 동료 7명과 함께 탈출해 일본을 거쳐 1668년 자기나라에 귀국했다. 그 해에 우리나라에서 13년간 억류생활을 했던 것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는 그 때의 지리 풍속 정치 군사 교역등을 최초로 유럽에 소개한 글이다. 이 책을 소개해 보면 하멜일지가 1653년~1667년까지 기록해져 있고 조선국에 관한 기술로 국왕의 권위, 기병 및 보병의 장비에 .. 2023.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