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외방전교회1 천주교 탄압-기해박해 시파인 안동 김씨 김조순은 1802년 딸을 순조의 왕비로 들여보내며 세도를 누리며 그가 죽은 뒤에 아들 김유근이 세도를 물려받았다. 1834년 순조가 타계하자, 여덟 살의 나이로 즉위한 헌종을 대신해 김조순의 딸인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하게 된다. 순원왕후는 천주교에 관대한 입장을 취했으며, 정약용이 귀양에서 풀려나고, 김유근 자신이 세례를 받기까지 했다. 그러나 벽파인 조만영이 안동 김씨를 몰아내기 위해 천주교 정책을 문제 삼기 시작한다. 1839년 3월 천주교도에 대한 색출과 체포를 지시하면서 교도들은 무더기로 포도청에 잡혀간다. 기해박해를 맞게 된다. 기해년의 박해는 조선 천주교에서 의미 있는 사건이 발생한다. 로마 교황 그레고리오 16세는 정약종의 둘째 아들인 정하상을 비롯해 조선 신도들의 요청으.. 2023.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