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왕후시해1 1895년 을미사변(명성왕후 시해 사건) 일본은 청일 전쟁에서 승리한 후 시모노세키 조약에서 청나라로부터 요동반도와 대만 등을 할양받았다. 만주와 조선 침략을 노리던 러시아가 반발, 프랑스와 독일을 끌어들여 요동 반도를 청나라에 되돌려 주도록 일본을 압박했고, 막강한 군사력에 부담을 느낀 일본은 요동 반도를 포기한다. 1894년 7월, 일본은 청나라와 전쟁을 일으키면서 경복궁을 습격하고 고종을 포로로 삼았다. 그 뒤 반일의 핵심인 왕후 세력을 권력에서 밀어낸 뒤 일본이 요구하는 개혁안을 통과시켰다. 이후 1년 동안 일본은 김홍집, 박영효 등으로 구성된 친일 내각을 조종하며, 갑오개혁을 통해 청나라 간섭 배제, 왕권 약화, 근대적 내각제도 확립 등의 개혁안 수백 건을 제정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일본은 조선에 대한 내정 간섭과 정치, 경제적 침투를.. 2023.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