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27 스페인에서 사용되는 언어와 엘 클라시코 스페인에서 사용되는 언어-스페인에는 카스티야어, 카탈루냐어, 바스크어, 갈리시아어 총 네 개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들 네 언어는 1978년 공포된 헌법에 스페인의 공식 언어로 지정되었다. 스페인어라고 하면 카스티야 지방에서 사용되는 카스티야어를 지칭한다. 카스티야는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스페인 중앙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다른 지역에 비하면 면적이 가장 넓다. 카탈루냐어는 반도의 북서부에 위치한 카탈루냐 지방에서 사용되는 말로 바르셀로나가 그 중심 도시다. 바스크어는 반도의 북부에 있는 바스크 지방의 말로 빌바오, 산세바스티안을 중심으로 사용된다. 갈리시아어는 반도의 북서부에 있는 갈리시아 지방의 말이다. 중심 도시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이다. 왜 한 나라에 네 개의 언어가.. 2023. 10. 24. 미국의 역사(2) 북미 대륙도 온갖 산업으로 꽉 차게 되었다. 플로리다에서 배로 두 시간이면 건널 수 있는 쿠바를 목표로 했다. 당시 쿠바는 스페인령이었는데 쿠바에서 농민 혁명이 일어났다. 진압하는 과정에서 스페인이 미 함선을 폭파시켰다. 그것을 계기로 미국은 전쟁을 선포했고 승리를 차지했다. 쿠바, 필리핀, 괌, 푸에르토리코 등 스페인령 대부분이 미국의 차지가 되었다. 이 전쟁에서 미국이 제국으로 변모해 가던 시기의 상징적 인물이 시어도어 루즈벨트이다. 루즈벨트는 미국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된 것이다. 루즈벨트는 2,30대 젊은이들을 요직에 임명하고 대기업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노동자 권익 보호에도 적극 나섰다. 그러나 아시아 태평양 강자로 떠오르던 일본이 태평양의 미국령 지역을 침략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 2023. 10. 24. 미국의 역사(1) 미국의 역사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짧은 편이다. 유럽 이주민들이 건너온 시기를 미국 역사의 시작으로 본다면 멀리 거슬러 올라가도 400년 전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역사가 길다고 해서 나라의 힘이 강한 것은 아니다. 오늘날의 미국 땅으로 처음 이주를 시도한 유럽인은 영국인들이다. 영국 탐험가 길버트는 신대륙 개척을 위한 항해에 나섰다가 오늘날의 캐나다 땅인 뉴펀들랜드를 돌아보고 오던 도중 실종되었고, 그 뒤를 이어 월터 롤리는 플로리다 북쪽 해안지방을 탐사한 뒤 이 지역을 버지니아라고 불렀고., 많은 영국인을 이주시켰다. 그 후 1607년 제임스 1세의 지원을 받은 '영국 런던회사'가 지금의 버지니아 제임스타운에 식민지를 건설했다. 북미 대륙에 세운 영국 최초 식민지로, 많은 영국인이 이곳을 중심으로 .. 2023. 10. 24. 미국의 헌법은 무엇이 다를까? 미국인들은 무엇을 나라의 자랑으로 여길까? 영토? 국력? 그것도 자랑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자랑스러움의 근원은 나라의 체제에 있다. 미국인의 뿌리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정치제도는 헌법이라는 문서로 기록되어 있다. 최초의 성문헌법을 만든 나라가 미국이다. 나라가 있어야 헌법이 만들어지는데 미국은 반대이다. 프랑스 사상가 루소는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와 계약을 통해 국가를 세워야 민주정치가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실제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 계약을 통해 새롭게 세운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그 계약이 바로 헌법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에게 건국의 해는 바로 미국 헌법을 공포한 1789년이고, 그들의 건국 아버지 또한 헌법 제정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미국 헌법 내용을 보면 1789년 처음 공.. 2023. 10. 23.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