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국1 병인양요-흥선대원군과 쇄국정책 1863년 고종이 12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함에 따라 그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집정을 한다. 러시아 문제가 부각되자 대원군은 천주교도인 홍봉주와 승지 남종삼으로부터 프랑스 주교로부터 힘을 빌려 러시아의 남하를 막자는 주장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원군은 천주교에 관대하였다. 민 씨의 딸과 고종의 유모가 모두 천주교도였다. 대원군은 건의를 받아들였고, 남종삼은 선교활동을 벌이던 프랑스 출신의 베르뇌 주교와 대원군의 만남을 추진하였다. 1865년 겨울이었다. 황해도에 있던 베르뇌 주교가 한양에 도착하기 전, 북경 사신 이홍민이 청나라가 서양인을 죽이고 천주교를 단속하고 있다고 편지를 한양에 보내면서 상황이 바뀐다. 이를 빌미로 대신들이 대원군이 천주교와 흥정을 하려하고 서양인을 물리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 2023. 11. 6. 이전 1 다음